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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악몽 딛고 돌아온 도태훈 "끔찍했던 사고, 건강하게 돌아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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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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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크게 다치지 않고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도태훈이 끔찍했던 교통사고 악몽을 딛고 30일 1군에 복귀했다.

도태훈은 지난 12일 새벽, 본가 부산에서 창원으로 돌아오던 중 역주행하던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상대 차가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을 들이받아 큰 부상은 피했지만 도태훈이 탑승했던 차량은 크게 파손됐고, 도태훈도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령탑도 “깜짝 놀랐다”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던 큰 사고였다. 도태훈은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위해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고, 일주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팀에 돌아온 뒤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도태훈은 사고 17일 만인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도태훈은 “그 때만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는 “다행히 차(운전석)와 빗겨 충돌해 큰 부상은 피했지만 차가 크게 파손되는 등 큰 사고였다. 사고 직후엔 목과 허리에 불편감이 좀 있었는데, 크게 안 다치고 이렇게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상도 부상이었지만 한창 기회를 받고 있던 중 당한 사고라 상당히 아쉬웠다는 그. 도태훈은 “아쉽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 기쁘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시즌 얼마 안 남기고 돌아왔는데, 남은 몇 경기라도 최선을 다해서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박건우(지명타자)-양의지(포수)-손아섭(우익수)-노진혁(3루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정진기(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외국인 타자 마티니가 전날 파울타구에 오른쪽 발가락을 맞아 타박상을 입어 선발에서 빠졌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출전이 힘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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