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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LIG넥스원, 금속 3D프린팅 안테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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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구본상 LIG 회장(가운데)과 야노스 오프라 옵티시스 대표이사(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LIG 부스에서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 제공 =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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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금속 3D프린팅 안테나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옵티시스(Optisys)와 지난 23일 '방산·항공우주 분야의 금속 3D프린팅 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금속 3D프린팅 안테나 설계·개발 협력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 야노스 오프라 옵티시스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2020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해 해당 기술을 방산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사내에도 금속 3D프린팅 시설을 구축해 방산·항공우주 분야 부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과 제휴한 옵티시스는 2016년 설립돼 금속 3D프린팅 기반 안테나·레이더 부품 국제 특허와 기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방산·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위상배열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국찬호 LIG넥스원 C4ISTAR연구개발 본부장은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방산·항공우주 분야의 요구 조건인 소형·경량화 및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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