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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꿈을 안고 왔는데" 눈물 흘린 전직 대원...日 자위대 '성폭력'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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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이 씨…2020년 4월 일본 육상자위대 들어가

2020년 가을부터 1년 가까이 성폭력 이어져

日 방위성 조사 결과 피해 사실 확인…공식 사죄

부인하던 대원들…최근에야 성폭력 가해 인정

[앵커]
일본 자위대 안에서 벌어진 성폭력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했습니다.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묵살 당한 뒤 결국 자위대를 나온 전직 대원은 '너무 늦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고노이 리나 / 전 육상자위대원 : 꿈을 안고 육상자위대에 입대했는데…지금 이렇게 (성폭력 피해가) 인정된 건…정말 늦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