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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홍서희 "'환혼' 파트2 촬영 종료…애정 어린 작품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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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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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



배우 홍서희가 ‘환혼’ 파트2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홍서희는 지난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환혼’의 시즌1에서 세죽원의 의원이자 허염(이도경 분)의 사랑스러운 손녀 허윤옥을 맡아 청순, 단아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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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극 중 장욱(이재욱 분)과의 오해를 산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여러 민망하고 애틋한 상황들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러브라인의 기대감을 주었으나 애틋한 짝사랑으로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장욱의 무심함에 연심을 접을 만도 하지만 가벼운 스킨쉽에도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소녀의 모습과 지고지순함에 윤옥의 짝사랑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다.

홍서희는 소속사 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게 되어서 즐겁고 재밌는 작품이었다. 처음 도전하는 사극으로 촬영 초반에는 긴장도 되었지만 그럴수록 윤옥이란 캐릭터를 더 고민하고 이해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곧 다시 돌아오는 ‘환혼 시즌2’ : 빛과 그림자도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하 홍서희 일문일답

◆ 작품을 시청 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전한다면?

윤옥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 허윤옥 역할을 하기로 결정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다면?

작품에서도 설명되듯이 윤옥이는 백로처럼 단아한 기품이 뿜어져 나와야 하며 동시에 차분하고 냉철한 의생 윤옥으로도 분해야 하니 일차원적인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저한테 상반되는 여러 매력들이 굉장히 사랑스럽고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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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윤옥이는 단아한 성격 때문도 있지만, 의원이라는 직업성을 띠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냉철하고 차분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 그래서 윤옥이가 어떤 면에서는 많이 정적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리고 풋풋한 소녀 감성의 성격이라고 생각해서 그 두 가지 성격의 차이를 대상에 따라 태도를 다르게 보여주고자 많이 노력했다.

◆ 작품에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우선 선배님들(오나라, 유준상, 이도경)은 정말 그 인물에 스며들어 몰입을 하시니 제가 그 상황에 같이 녹아들기만 해도 연기에 집중이 잘 될 만큼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던 거 같다. 또, 이재욱, 황민현 배우와 정소민 선배님과도 호흡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모든게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신 감독님 덕분이 아닌가 싶다, 아! 특히 순이 역할의 정지안 언니랑은 첫 촬영 때부터 즐거웠었다.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편하게 해 주신 언니 덕분에 즐겁게 연기했고 여러모로 매력적인 배우분들과 같이 호흡 해보니 저 자신도 많이 성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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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서희가 생각하는 허윤옥의 매력포인트는?
차분함과 단아함속에 숨겨진 순수한 소녀 윤옥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 이후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사실 활발하고 깨발랄한 성격이고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한다. 여러 장르에 도전 해 보고 싶다. 특히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 해 보고 싶고 잘 할 자신이 있다.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인물 분석이 재미있다. 앞으로 제가 만날 캐릭터는 그 인물의 심리를 파헤칠 수 있는 심오하고 예민한 캐릭터를 꼭 만나보고 싶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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