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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건강보험 일산병원, 904일 걸친 코로나19 대응 기록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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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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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2022년 6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해제까지 904일의 여정을 기록해 놓았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며 일반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으로 구축한 대응체계와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존하며 증명한 공공병원 가치를 담았다. 첨단 의료기술과 공존을 통한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미래 대응까지, 신종 감염병 대응을 통해 일산병원이 지키고자 했던 공존의 가치를 2권으로 정리해펴냈다.

코로나19 백서는 생생한 방역현장 사진과 함께 임직원 및 대외 인사 인터뷰, 환자 수기, 코로나19 연구 및 학술성과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인포그래픽을 접목했다. 정부의 K-방역과 일산병원의 I-방역을 시기별로 정리한 타임라인은 코로나19의 전체 흐름과 유행 시기별 대응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백선 1권은 <신종 바이러스와 낯선 공존>을 주제로 크게 전파, 유행, 공존 등 3개 챕터 안에 기본방역수칙 및 감염확산방지 노력, 임상진료, 진료지원, 감염관리활동, 협력과 소통을 중심 키워드로 각 파트를 구성했다.

대응 초기 1년여를 정리한 '전파'에서는 익숙한 듯 낯선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직면했던 일산병원이 감염병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선도적.선제적으로 대응하며 K-방역의 선두에서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을 담았다.

'유행'에서는 일산병원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과 그 과정에서 거점전담병원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한 '한 지붕 두 병원'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다뤘다. 코로나19 환자 호전 정도에 따라 전원이 아닌 전동을 통해 치료 지속성을 가능하게 한 스텝/다운(Step up/down) 시스템'은 일산병원만의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존'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유증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후유증클리닉' 운영, 코로나19 전담부서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일산병원의 준비와 노력, 비전을 다뤘다.

2권 <국민과 함께 따뜻한 공존>에서는 코로나19 치료 전체 과정에 대응한 유연한 스텝/다운(Step up/down) 시스템, 지역사회까지 아우른 스마트한 대응체계 등 일산병원의 코로나19 대응을 핵심 키포인트에 따라 소개하고, 의료진 및 직원들 목소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들여다보는 Fact&Voice, 결정적 장면을 한눈에 정리한 미니화보 형태 View가 100페이지 분량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김성우 병원장은 백서 발간사에서 "우리 모두의 사명과 헌신이 담긴 '일산병원 코로나19 백서'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산병원이 하는 모든 일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표준의 첫걸음이라는 자신감을 되새기며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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