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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직장인들 주목"...'가우스전자' 곽동연X고성희, 출근 준비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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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직장인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30일) 오후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준수 감독, 배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씨가 참석했다.

'신병' 후속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씨 등이 출연한다.

곽동연 씨는 '가우스전자'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지금 여기 있는 배우들 말고도 사무실에는 수많은 선배님들이 계신다. 제가 책임지고 작품을 이끈다는 생각보다는 그 선배님들에게 기대고 업히고 있다.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작 '빈센조'에서는 한 기업의 회장으로 있었다. '가우스전자'에서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양극단을 겪어보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재밌다. '빈센조'에서는 여러개의 슈트를 입었는데, '가우스전자'에서는 딱 3벌만 돌려 입는다. 주변에 자문을 구하니 슈트를 많이 안 입는다고 하더라. 평범한 신입사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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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상식 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곽동연 씨는 "저 같은 경우에는 상식이와 싱크로율이 엄청나게 높진 않았던 것 같다. 주변에 상식이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소스를 하나씩 훔쳐와서 만들어나갔던 것 같다. 저는 20% 정도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박준수 감독은 "제가 곽동연 배우한테 그런 얘기를 했었다. '너는 나한테는 이병헌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 얼마 있으면 칸에 또 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 감독은 "'가우스전자'는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부대껴 호흡을 맞추는 직장인 오피스물이기 때문에 캐스팅 단계 당시 '인성'을 가장 먼저 봤다"라며 "이날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해 극을 채워주신 모든 배우분들이 좋은 인성으로 완벽한 합을 맞춰 주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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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씨는 불같은 성격의 눈치백단 차나래 역이다. 그는 "일할 땐 완벽주의자지만, 알고보면 빈틈 많고 정도 많은 차나래"라고 전했다.

더불어 극중 화가 많은 캐릭터인데, 실제 본인과의 성격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그는 "실제 고성희는 화를 평소에 잘 절제한다. 극중 나래 역시 화는 많지만 사랑이 넘치는 역할이라 참 인간적이라 기분 좋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고성희 씨는 "이번에 하이라이트나 예고편이 공개되고나서 보니, 스스로 내 친구들만 아는 말투와 목소리가 나와서 놀라기는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가우스 전자'를 통해 연기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느꼈다며 "저는 원래 대사도 많이 외우고 계획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편인데, 나래를 연기하면서는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그래서 대사를 외우고 신을 준비할 때도 큰 대사들만 외워놓고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지점들을 느끼면서 바로바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가우스전자'는 이날 오전 8시,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됐다. ENA채널에서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케이티시즌]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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