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배현성 "뿔머리 만들려 노력…캐릭터와 싱크로율은 낮은듯"

올레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배현성이 '가우스전자'의 백마탄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현성은 3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극본 강고은 서한나/연출 박준수) 제작발표회에서 인기 웹툰 원작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부담보다 기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드라마를 하며 웹툰을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로 어떻게 구현될까 기대했고, 웹툰 팬들을 위해 캐릭터를 더 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배현성은 경쟁사 파워그룹 후계자 백마탄 역을 맡았다. 그는 "외형적으로는 뿔머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마탄이가 자기애가 많아서 항상 당당하고 꼿꼿하게 걸어다니는 편이라 바르게 있으려고 하고, 걸을 때도 마탄이를 생각하며 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탄이는 재벌인 아버지의 곁을 떠나서 새롭게 많이 배우는 친구"라며 "새로운 걸 겪었을 때 리액션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배현성은 "싱크로율이 높진 않고 낮은 것 같다"며 "마탄이가 자기애가 많은데 저는 평소에 저는 그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재벌 2세라는 게 가장 큰 다른 점 같다"며 "저도 20%는 비슷한 것 같고 나머지는 감독님이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우스전자'는 글로벌 누적조회수 26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이날 오전 8시 올레TV와 seezn(시즌)에서 공개됐으며, ENA채널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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