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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초점]박민영, 재력가 남친과 이별했다지만‥'로코 여신'의 이미지 추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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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민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민영이 재력가 남자친구와 이별했는데도 이미지 추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지난 29일 박민영은 재력가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그리고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언니인 박 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N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마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며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

이로써 박민영은 재력가 남자친구와의 열애설에 관해 해명하는 대신 결별을 선언했다. 열애설이 제기된 후 이틀 만의 입장이다.

박민영이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틀 만에 입장을 밝혔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박민영은 자타공인 '로코 여신'으로 불렸으며, 현재 '월수금화목토'에서 로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도중 열애설이 불거져 몰입에 피해를 준 것은 물론, 그 상대가 수상한 재력가라는 점에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앞서 지난 28일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네 살 연상 은둔의 재력가 강모 씨와 열애 중이었다. 강모 씨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등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으며, 여러 번의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산 인물.

또 클럽에서 술값으로 하루에 1억 원을 쓰는가 하면, 상장사 3곳의 인수자금 230억 원을 마련하는 과정도 투명하지 않다. 여기에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모 씨의 실소유주 회사 중 하나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박민영은 사면초가에 놓였다.

별다른 해명 없이 결별을 선언하며 열애설을 일단락하려는 박민영과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중들의 간극이 벌어지며 박민영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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