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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박민영, 수상한 결별 발표…이미지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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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민영. 사진I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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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박민영(36)이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씨(41)와의 수상한 열애설로 데뷔 이후 치명타를 입게 됐다.

강씨의 한남동 고급빌라에서 출퇴근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고 원주 강씨의 본가를 오갈 정도로 가족들에게 공인된 사이였지만 열애설 보도 하루 만에 “이미 헤어졌다”며 선을 그었다. 전 남친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친언니가 연루된 것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입장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남의 신흥 큰손 강종현씨와 열애 중인데, 강씨가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민영이 지난해 12월 29일 4년간 몸 담았던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하고 바로 다음 날인 30일 후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는데, 이 역시 박민영의 연인 강씨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 기간 중에도 양가에 선물을 한가득 들고 인사를 오고 갈 만큼 관계가 진지해 보였다. 박민영이 타고 다니는 노란색 람보르기니 우루스도 강씨의 선물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무엇보다 강씨의 재력에 대한 의혹이 시선을 끌었다. 강씨는 4개사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니며 상장사 3개의 표면적인 대표는 강씨 친여동생이다. 강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2016년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동생은 휴대폰 액세서리를 판매한 가운데 남매는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다. 어떻게 인수자금 230억원을 마련했는지 의문이 생긴다.

디스패치는 "강씨는 은둔의 재력가다. 회사와 관련된 어떤 자료에도 그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상장사 3곳의 (표면적) 대표는 여동생 강지연"이라며 "강종현은 휴대폰 판매를 하며 돈을 벌었고, 돈을 빌렸고, 돈을 편취했다. 동시에 A금융사의 편법 대출에 가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켰다. 이후 2020년 강종현은 230억 원의 돈으로 코스닥 상장사 3곳을 지배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 회장 측은 이와 관련 디스패치에 “주변에서 회장이라 부를 뿐,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회사와의 관계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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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사진I박민영 인스타그램


파장이 일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배우가 드라마 촬영 중으로 사실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하루 만에 입을 연 소속사 대표는 29일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올해 4월 박민영 친언니 박모(40)씨는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했는데) 현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일축했다.

급조된 뻔한 입장 발표였다. 대중의 시선은 오히려 더 냉담해졌고,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단 포부과 달리 ‘월수금화목토’ 제작진도 난감해졌다. 로맨스 여주인공 박민영의 사생활에 더 관심이 쏠리고, 그 과정에서 석연치 못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배우에 대한 호감도가 하락하니 자연스레 극 몰입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박민영은 2018년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흥행으로 ‘로코 퀸’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그녀의 사생활'(2019),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2020),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2022) 등 연이어 로맨스물에 출연했다. 이번 신작 드라마 역시 로맨스물이다. 박민영은 극중 완벽한 외모, 능력, 매력을 탑재한 싱글 라이프 헬퍼 최상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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