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희망 놓지 않은 NC, 잠실서 LG와 운명의 3연전! 시작은 '통산 LG전 ERA 1.24' 송명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강 희망을 이어가고픈 NC가 잠실서 LG와 운명의 3연전을 가진다.

강인권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NC는 현재 62승 71패 3무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KIA 타이거즈(66승 70패 1무)와 격차는 2.5경기차.

전날 NC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가졌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보냈다. 그러나 돌아온 건 패배였다. 루친스키가 7이닝을 버텼으나 솔로 홈런만 3방을 맞으며 3실점한 게 2%의 아쉬움이었다. 마운드가 삼성 타선에 3점만 주며 버텼으나 타선은 전혀 터지지 않았다. 삼성과 똑같이 7개의 안타를 뽑아냈으나 무득점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LG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간 송명기가 이날도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사진=김재현 기자


현재 상황이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NC의 5위 탈락 트래직넘버는 5다. 패할수록 희망은 점점 사라진다. 또 KIA가 이겨도 희망이 조금씩 사라지는 건 마찬가지다.

일단 KIA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남은 8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로 경기를 임해야 하며, 그 후에 KIA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그래서 LG와 3연전 결과가 중요하다. LG 역시 선두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치열한 싸움이 기대된다.

이날 NC 선발은 송명기다. 송명기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4승 7패 평균자책 4.59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8월 평균자책 3.07, 9월 평균자책은 3.26으로 괜찮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긴 바 있다.

송명기는 시즌이 끝나갈 때쯤이 되어서야 LG전 첫 등판을 갖는다. 송명기는 지금까지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6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은 1.24로 낮다. 통산 평균자책에서 한화 이글스(1.19) 다음으로 낮은 구단이 바로 LG다. LG전 강한 면모를 이번에도 이어가길 NC 팬들은 바라고 있다. 김현수도 송명기 상대로는 타율 0.200(10타수 2안타), 홍창기 역시 13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LG 선발은 에이스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에도 15승 4패 평균자책 2.59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켈리는 최근 한화와 2경기에서 고춧가루 매운맛을 팍팍 봤다.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의 쓴맛을 보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켈리도 NC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 올 시즌 NC전에 3번 나와 2승 평균자책 2.12의 성적을 챙겼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챙기기도 했다.

두 팀은 목적이 뚜렷하다. NC는 5강, LG는 선두 등극을 꿈꾼다. 두 팀 모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야 한다.

이럴 때는 선발 투수의 어깨가 무겁다. 송명기의 호투가 NC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NC의 한 시즌 농사가 좌우할 운명의 잠실 3연전이 곧 열린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