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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개천절 보수단체 수만명 서울 도심 집회…교통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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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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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이자 월요일인 10월 3일 자유통일당의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정돼 서울 주요 도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30일 “내달 3일 수만 명이 참석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집회·행진과 관련해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시간대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 대한문 구간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차로 좌회전 및 유턴을 금지하되 직진만 허용한다.

일부 보수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한국은행 교차로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진행을 예정하고 있어 도심권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오전 시간대에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 설치 등으로 인해 도심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는 안내 입간판 40개가 설치됐고 교통경찰 등 300여 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숭례문·서울역 등 도심권 주요 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전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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