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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여자배구…세자르 부임 뒤 ‘1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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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국제배구연맹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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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가 연패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팀이든, 한 수 위로 여겨졌던 팀이든 이제는 의미가 없다. 새 감독 부임 뒤 16연패. 이제는 패배가 기본값이 됐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5위)은 29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타이(14위)에 세트 스코어 0-3(13:25/15:25/14:25)으로 패했다.

앞서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와 경기에서도 잇달아 0-3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4패(승점 0)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쳐졌다. 결국 한국은 다음 달 2일 새벽 열리는 크로아티아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대회 탈락보다 더 큰 문제는 무기력함이다. 한국은 지난여름 열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전패(12연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대회 역사상 전패 탈락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세계선수권에서도 연패는 이어졌고, 현재 16연패를 달리고 있다. 만약 남은 크로아티아전에서도 패하면, 두 대회 연속 전패를 기록하게 된다. 만약 승점마저 따지 못할 경우엔 두 경기 연속 무승점 기록이다.

한국은 세자르 감독 체제로 재편한 뒤 지난 4월29일 처음 명단을 꾸려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세자르 감독은 부임 뒤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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