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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부임설'에 발끈한 콘테 "나와 알레그리 존중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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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복귀에 대한 루머 계속 나와

뉴스1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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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부임설에 발끈했다.

토트넘은 10월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2시즌 원정경기에 나선다. 현재 5승2무(승점 17)로 3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리그 선두인 아스널(승점 18)과 선두 싸움에 중요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유벤투스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기가 막히는 듯 웃었다.

그는 "이런 시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그 질문은) 날 존중하지 않는 것이고, 유벤투스 감독(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최고명문 구단으로 꼽히는 유벤투스는 2022-23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승4무1패(승점 10)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계속해서 알레그리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차기 사령탑으로 콘테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인 콘테 감독은 현역 시절과 지도자 시절 유벤투스와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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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1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FC의 경기에서 교체된 후 그라운드를 나서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2.7.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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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때는 유벤투스에서 5차례 세리에A 우승과 1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은퇴 후에도 유벤투스 감독으로 3차례 세리에A 정상을 견인했다. 유벤투스 팬들은 확실한 지도력을 갖춘 콘테 감독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타 팀 사령탑 부임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제 막 시즌을 시작했다"며 "이러한 주제와 관련해 수차례 이야기 했고 그때마다 항상 같은 말을 했다. 토트넘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을 즐기며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 우린 최상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고, 2022-23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 당시 구단에서는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콘테 감독의 발언이 사실상 토트넘과 내년에 재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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