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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싸움 안 끝난 LG…뷰캐넌에 당한 NC, 오늘은 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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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서울 3연전 각오가 특별하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잠실에서 치르는 LG 트윈스와 3연전을 무겁게 받아들였다. NC는 30일 현재 시즌 성적 62승71패3무로 6위에 올라 있다. 5위 KIA 타이거즈(66승70패1무)와 2.5경기차다. LG와 이번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에 그치면 현실적으로 더는 5위 싸움을 하기 어려워진다. 팀의 5강 운명이 LG의 손에 달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는 올해 LG와 경기에서 웃은 기억이 별로 없다. 상대전적 4승8패로 크게 밀렸다. 강 대행은 "LG랑 하면 경기가 안 풀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서울 3연전 각오가 특별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2위 LG도 갈 길이 바쁜 건 마찬가지다. 시즌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83승50패2무로 선두 SSG(86승48패4무)를 2.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SSG보다 3경기를 덜 치른 만큼 승수를 더 쌓아야 막판 역전의 가능성이 보인다. NC와 3연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NC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이비드 뷰캐넌의 벽에 막혀 상승세 흐름이 끊어졌다. 뷰캐넌은 8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NC도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냈으나 7이닝 동안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 이재현에게 솔로포 3개를 차례로 얻어맞아 0-3으로 졌다.

연패로 이어지면 안 되는 상황에서 또 에이스를 만난다. LG는 30일 경기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켈리는 올 시즌 26경기, 15승4패, 159⅔이닝, 평균자책점 2.59로 활약했다. 최근 등판한 2경기 모두 한화를 상대로 패전을 떠안긴 했지만, 올해 NC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17이닝, 평균자책점 2.12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NC는 이날 송명기를 내세운다. 선발투수의 무게감만 두고 보면 켈리에 밀리는 게 사실이다. 송명기는 올해 기복이 심해 주기적으로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켈리를 상대로 타선이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지원하긴 어렵기 때문에 송명기가 가능한 긴 이닝을 버텨주는 게 중요하다. LG 타선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치른 12경기에서 타율 0.216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건 송명기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LG와 NC 모두 각각 1위와 5위로 올라서는 희망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 3연전은 말 그대로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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