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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2022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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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대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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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일구대상 수상자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4차 이사회를 개최해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대상자로 이대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거인 군단의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0.248의 타율과 20홈런을 쏘아올리며 롯데의 중심타자로 거듭난 데 이어 2006년에는 타율(0.336)과 타점(88점), 홈런(26) 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이만수 이후 22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2010시즌에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싹쓸이, '타격 7관왕'에 올랐으며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통산 성적은 0.307의 타율과 351홈런 1324타점.

국제대회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2015 프리미어12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해외에서의 활약을 마친 이대호는 2018년부터 다시 거인 군단의 중심타자로 돌아왔다. 이후 은퇴를 앞둔 올해에도 0.335의 타율과 21홈런 95타점(30일 경기 전 기준)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중이다.

또한 이대호는 단순히 기량만 뛰어난 야구선수가 아니었다. 2006년부터 매년 비시즌 자비로 연탄을 사서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는 것은 유명한 얘기다. 또 유소년 장학 사업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필드 안팎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모범을 보인 이대호라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그만큼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이대호에게 야구 선배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아울러 일구회는 11월에는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등 9개 부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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