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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곽도원, '만취 운전' 적발 장소 공개…"큰 사고 이어질 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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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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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연중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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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가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한 배우 곽도원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을 다뤘다.

곽도원은 25일 오전 5시쯤 제주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에 탄 채 잠들어 있다 경찰에 적발됐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을 한참 웃돈 0.158%로 알려졌다.

곽도원은 술을 마신 채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운전했고, 신호대기를 하다 잠든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신호가 바뀌었는데 앞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곽도원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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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날 곽도원이 경찰에 적발된 장소를 찾았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현장은 편도 1차선의 한 교차로였다. 제작진은 "차로가 하나인 좁은 도로라 자칫 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중라이브' 측은 곽도원을 입건한 경찰서를 찾았지만,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곽도원이 음주 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차기작에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은 이미 크랭크업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드라마 '빌런즈'도 이미 촬영이 끝나 공개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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