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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대로'에서 노래 배틀이 열렸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이규한, 최여진이 함께 하는 경기도 연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이규한은 "오늘 자기에 너무 아쉽다"며 노래 배틀을 열었다. 이규한이 첫 번째 무대를 가졌고, 추억의 노래와 신나는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본 신애라는 "스텝이 나온다. 너 좀 놀았구나?"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순서로 최여진이 출격했다. 최여진은 왁스 '오빠'를 선곡했고, 비욘세 스타일의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애라는 아바 '댄싱퀸'을 선곡해 레트로 감성으로 승부했다. 마지막 순서인 박하선은 "잘 부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소리를 질러야겠다. 그러면 점수가 좀 나온다"며 김아중 '마리아'를 선곡해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98점 이규한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계획 NO 설정 찐친들과 떠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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