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t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77승2무59패로 리그 3위 키움을 강하게 압박하게 됐다.
4연승에 도전하는 kt는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준태(포수)-김민혁(좌익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오도리사머 데스파이네(8승12패 160이닝 평균자책점 4.44)로 나섰다.
반면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선발 투수 이민호(12승7패 118⅓이닝 평균자책점 5.17)로 이에 맞섰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상대 선발 이민호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1회 무사 3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와 1사 만루에서 김준태의 땅볼 타점으로 2-0으로 앞서 갔다.
기세를 몰아 2회에는 더 달아났다. 무사 1루에서 조용호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쳐 4-0을 만들었다. 이후 1사 1,3루에서 문상철이 1타점 적시타를 쳐 5-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곧바로 kt가 위기를 맞았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2사 1,3루에서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1이 됐다.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2사 만루에서는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5-3으로 따라잡혔다.
이후 양 팀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서로의 타선을 막아냈다.
결국 9회 kt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렸고, 서건창-유강남-홍창기를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5-3 승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는 2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심재민(2이닝 무실점)-박영현(0이닝 0실점)-김민(2⅔이닝 무실점)-주권(⅓이닝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순서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배정대는 3안타, 황재균은 멀티히트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