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친중 논란' 헨리, 가족 위협까지 참담…선 넘은 악플러 "선처 無"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친중 논란이 불거졌던 가수 헨리가 도를 넘은 악플러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앞서 헨리는 동북공정 등으로 인해 반중 정서가 극심한 상황에서 역사 왜곡의 우려가 있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나친 친중 행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지만, 한국 활동을 줄이고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는 헨리의 공익적 행보에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위촉이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제가 잘못한 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최송합니다"라며 서툰 한국말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저의 피 때문"이라며 출생으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헨리의 사과문을 본 본 누리꾼들은 성의 없고, 인종차별 구실을 만드는 입장문이라며 반감을 표했다. 이후 소속사가 나서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는 사과를 전했다.

이어진 6월, 헨리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에 합류했는데, 당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일단 저에게 온 욕설들이나 안 좋은 말들, 여기서 말 못 할 말들 다 들었을 때 많이 속상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며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악플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29일 헨리의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도를 넘은 협박과 아티스트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며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모친과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이 헨리에게 향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헨리는 2008년 슈퍼주니어 M으로 데뷔,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가수,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JTBC '비긴어게인3'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