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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왕의 귀환] '리그 1위' 아스널, 왕관의 무게 견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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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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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간의 평가는 깜짝 1위다. 아직은 증명해야할 게 많이 남아있다.

아스널이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다.

같은 북런던을 지역 연고로 쓰는 두 팀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라 불린다. '맨체스터 더비'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다.

마침 이번 시즌 순위도 나란히 상위권에 있다. 1위는 아스널, 3위가 토트넘이다. 두 팀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2016년 이후 아스널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6시즌 동안 리그 5위-6위-5위-8위-8위-5위에 머물렀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물러나고 지휘 체계가 안정화되지 못한 탓이 컸다. 다른 빅클럽들에 비해 이적 시장 투자도 소극적이었다. 최근 들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할 만한 아스널 출신 선수는 없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이 잘나가는 이유는 앞서 설명한 약점들이 지워졌기 때문이다. 먼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리더십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2019년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도 많은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선수단과 갈등이 있었고 성적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아스널 수뇌부는 아르테타 감독을 믿고 기다려줬다. 그 결과 시즌 초반 8경기에서 7승 1무라는 성적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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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선 모처럼 돈을 썼다.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주스,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한 것. 이중 제주스는 프리시즌 경기부터 펄펄 날아다녔다.

제주스는 공격력은 확실했지만 맨시티에선 쟁쟁한 멤버들 사이에서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다. 아스널 이적 후엔 아르테타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팀 공격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벌써 4골 3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제주스 외에도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나란히 3골씩 넣으며 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카요 사카는 도움 4개로 이 부문 2위다. 한, 두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옵션으로 득점을 만들어낸다는 게 아스널의 가장 큰 강점이다.

다만 강팀들을 상대론 아직 증명이 필요하다.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 풀럼 등 약체들과 상대했다.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건 맨유로, 전력이 엇비슷해지자 이전과 상반된 경기력이 나왔다.

'북런던 더비'서 붙을 토트넘은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팀이다. 선수 면면을 보면 오히려 토트넘이 앞서는 점이 많다. 아스널이 진정한 리그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선 첫 시험대인 토트넘전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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