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관련 없다"..이정재·정우성, 박민영 열애설 사업가에 투자NO 극구 부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박민영의 열애설과 관련된 후폭풍에 휘말려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8일 배우 박민영이 40대 재력가 강 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정재-정우성이 박민영과 열애설이 난 강 씨의 회사에 수십억을 투자했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궁금증이 높아졌다.

29일 오후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재욱 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재욱 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고, 김재욱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며 "2017년 10월 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해선 알지 못했고,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OSEN

이어 "김재욱 씨는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재욱 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해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며 "이후 김재욱 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했는데,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경위로 위 회사가 본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 없는 회사라는 점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해 강모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모 씨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재욱 씨, 강모 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정리하면 이정재·정우성과 강 씨는 가벼운 연락이나 일면식도 한 적 없는 관계이고, 과거 비텐트에 투자한 적은 있지만 블록체인 사업에 관련된 회사라는 점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이번 언론 보도를 통해 강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