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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량 마약 소지' 돈 스파이크 측 "투약량 개인별 체격 따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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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돈 스파이크/사진=헤럴드POP DB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돈 스파이크 측은 체포 당시 다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체격에 따라 1인 복용량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돈 스파이크는 강남 일대 여러 호텔을 오가며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26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필로폰 30g을 압수했는데,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약 1천 회분에 해당하는 다량이다.

보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 측은 JTBC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마약 투약량은 키, 몸무게 등 개인별 체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자료에 따라 통상 0.03g으로 보기도 하고 0.05g 이상으로도 본다"고 밝혔다.

또한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입수한 경로에 대해 "텔레그램과 먼저 검거된 지인을 통해 산 것으로 안다"고, 동종 전과에 대해선 "10년 이상 된 예전 일이다. 대마 등 비교적 약한 마약 종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28일 열린 영장실질심사 뒤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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