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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정상화 50주년에 중일 정상 축전 교환…中 "관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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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시진핑 "중일 관계 발전 고도 중시"
日기시다 "건설·안정적 관계 구축 추진"
뉴시스

[사마르칸트=AP/뉴시스]지난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 전체 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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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일 정상은 29일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서로 축전을 교환했다.

중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데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일 간 상황에 대해서는 "가능성과 함께 많은 과제와 현안에도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는 "50년 전 양국 국교정상화를 이뤄낸 원점을 되새겨 함께 중일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마지막으로 각하의 건승 및 귀국의 번영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일 양국 지도자가 미래를 내다보고 50년 전 중대한 정치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나는 중일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더불어 양측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조류와 대세에 따라 새로운 시대 요구에 걸맞는 중일 관계 구축에 힘 쏟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50년 간 양국 정부와 인민의 공동 노력 아래 양 측은 4개의 정치문서들과 일련의 중요한 공통 인식에 도달해, 각 분야 교류·협력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양국, 양국 인민에게 중요한 혜택을 가져다 줬다.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귀국의 부단한 번영과 국민의 충만한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뉴시스

[뉴욕=AP/뉴시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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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기시다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도 각각 축전을 교환했다.

중국과 일본은 1972년 9월29일 당시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 일본 총리가 공동성명에 함께 서명하고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29일로 50주년을 맞이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東京)에서는 일본의 경제단체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중심인 실행위원회 주도로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축하 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기시다) 총리는 초청을 받았으나 '아직 전면적으로 축하할 상황은 아니다'며 참석을 보류했다"고 일본 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이 대신 참석해 인사했다.

최근 중국 해경국의 선박이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에 침입을 거듭하는 점, 대만 정세가 고조되는 점 등 여러 현안이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중일 정상회담도 2019년 12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2019년 당시 일본 총리였던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2020년 봄 시 주석을 국빈 초청할 방침을 표명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이후 정상회담 조율은 정체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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