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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3경기 연속 안타' LAA, 오클랜드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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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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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에인절스는 69승 86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오클랜드는 56승 99패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에인절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3경기 연속 안타는 오타니의 개인 빅리그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이다.

1회말 유격수 땅볼에 그친 오타니의 방망이는 4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스의 5구를 받아 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이어 타일러 워드의 3루수 땅볼에 나온 상대 야수 선택과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에 도달한 오타니는 맷 타이스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는 5회말과 7회말 각각 좌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선취점은 오클랜드가 가져갔다. 1회초 토니 캠프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션 머피의 진루타, 세스 브라운의 볼넷, 브라운의 2루도루로 연결된 2사 2, 3루에서 코너 카펠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침묵하던 에인절스는 4회말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안타와 워드의 3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야수 선택, 상대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타이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맷 더피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워드마저 홈을 밟았다.

오클랜드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에인절스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에인절스는 8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워드의 솔로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비롯해 워드(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타이스(3타수 1안타 1타점)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연승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젠은 102개의 볼을 던지며 5이닝을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8승(6패)을 수확했다.

오클랜드는 5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마르티네스(4.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도 조기 강판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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