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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특징주]케이에스피, 유럽 노르트스트림 영구 훼손..유럽 LNG선 확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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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해저 가스관 4개 중 3개가 영구훼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이에스피 등 관련주에 장중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케이에스피는 전일 대비 8.00%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치안당국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해저 가스관 4개 중 3개가 영구훼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바닷물이 흘러들어 파이프라인이 부식될 것이라는 게 독일 당국의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에 케이에스피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사업 내용이 재조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타르향 LNG선 수주 확대 속에 엔진 밸브 수주가 늘어나고 있고 현대로템 수출용 제품의 부품 공급도 개시하면서 전 사업 부문에서 호황이 전망된다.

최원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보고서를 통해 "케이에스피는 카타르향 LNG선 수주 확대를 중심으로 주 고객사인 현대중공업, HSD엔진, STX에서 X92 엔진 밸브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케이에스피 같은 기자재 업체의 실적은 조선사의 실적에 6개월 이상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전방에서는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LNG 운반선 수요 증대, 글로벌 IMO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투자 확대 등의 요인이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LNG선 #특징주 #노르트스트림 #케이에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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