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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스릴러 '자백', 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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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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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윤종석 감독의 집념과 섬세한 연출 방법을 전격 공개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치밀한 복선과 촘촘한 서사가 자아내는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윤종석 감독은 유민호와 양신애 변호사의 팽팽한 대화로 이뤄지는 '자백'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캐릭터의 심리에 맞게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효율적으로 구상”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10여 차례 이상 배우들과 단체 및 개별 리딩을 진행했고 움직임과 표정, 몸짓, 목소리 톤까지 파악해 시나리오와 콘티에 적극 반영했다.

주고받는 대화만으로 터질 듯한 긴장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리액션 설계도 필요했다. 유민호와 양신애의 대화가 진행되는 별장 세트 안에서 한 편의 연극을 공연하듯 전체 리허설을 진행하며 책상 위 서류를 내려놓는 각도 하나까지도 치밀하게 맞춰 나갔다. 배우들은 “역할을 준비하고 촬영할 때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현장에 갔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소지섭), “세트 안에서 동선 리허설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장면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정선이 명확해졌다"(김윤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현장에서 많이 생겼고, 촬영에 들어갔을 때 안정되게 표현할 수 있었다”(나나), “동선 리허설 덕분에 감정이 끊어지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최광일)라며 사전 동선 리허설로 캐릭터에 더 깊이 녹아들 수 있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배우들의 세밀한 연기를 극대화한 촬영과 조명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상한 그녀'에 참여했던 김성진 촬영감독은 와이드 렌즈를 사용해 배우와 카메라 간의 간격을 좁혀 눈동자와 얼굴 근육의 미세한 떨림까지 화면에 담아냈고, '신과함께' 시리즈, 'PMC: 더 벙커'의 신경만 조명감독은 어둡고 강한 명암 대비를 통해 두 사람의 팽팽한 심리전은 물론 대화를 거듭하며 궁지에 몰리는 심리와 상황을 투영했다.

이야기가 반전될 때마다 달라지는 배우들의 모습과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프로덕션 디자인이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감을 켜켜이 쌓아 올리며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올 예정. 윤종석 감독은 “배우들의 얼굴과 목소리의 뉘앙스, 아주 작은 몸짓과 표정이 관전 포인트"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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