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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남진’ 최고 4.5%…나태주,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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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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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남진’이 초특급 빅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28일(수) 방송된 MBN 특집 프로그램 ‘우리들의 남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96%를 기록, 분당 최고 4.5%까지 치솟으며 종편 및 케이블 동시간대 수요일 예능 1위를 달성했다.

‘핑크팀’ 홍자-강혜연-전유진-윤태화-조정민이 남진의 히트곡 ‘님과 함께’를 신나는 스윙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2부의 막을 올렸다.

이어 ‘블루팀’ 정동원-김희재-나태주-황윤성-신승태가 남진과 함께 2절을 부르며 등장했다. 남진은 남자 멤버들과 즉석에서 맞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트로트계 시선 강탈자’ 조정민과 ‘트로트계 비주얼 맛집’ 황윤성이었다. 조정민은 “애인이 없기 때문에 상상해보면서 부르겠다”라며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노래를 스윙 버전으로 편곡해 강렬한 골반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황윤성은 “이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며 대규모 마칭밴드와 함께한 정열적인 ‘오빠 아직 살아있다’ 무대로 모두의 기립 박수를 끌어냈다. 남진은 “‘남자 조정민’이 황윤성”이라는 심사평을 전하며 조정민의 무대를 택했다.

두 번째는 ‘전통 트로트의 고수’ 윤태화와 ‘트로트계 아이돌’ 김희재의 감성 대결이 펼쳐졌다. 윤태화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남진의 메가 히트곡 ‘어머님’을 열창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김희재는 ‘가슴 아프게’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감성 무대를 펼쳤다. 고심하던 남진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나게 했다”라며 무한 감동을 전한 윤태화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겼다.

결국 핑크팀이 블루팀과의 대결에서 최종 우승했고, 홍자가 첫 무대에서 승리한 블루팀을 향해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는 얘기도 있다”라고 한 말이 적중했다는 것이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서 불꽃 튀는 트리뷰트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홍자-나태주- 강혜연과 이날의 승자 윤태화-조정민이 MVP 후보에 올랐다. 남진은 “이 시대에 맞는 가수”라며 독보적인 태권 트로트 퍼포먼스로 ‘이력서’ 무대를 꾸민 나태주에게 영광의 MVP 트로피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초특급 스페셜 무대의 향연도 계속됐다. ‘또 다른 레전드’ 설운도가 깜짝 출연해 남진과 현란한 춤을 곁들인 ‘쌈바의 여인’을 고품격 컬래버로 풀어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설운도는 자작곡인 임영웅의 ‘사랑해요 그대를’을 열창하며 남진과 후배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최연소 트로트 신동’ 김유하도 남진을 위해 ‘하숙생’ 무대를 선사하며 존경심을 표했고, 정동원은 ‘롤모델’ 남진과 스페셜 듀엣 ‘상사화’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홍자는 진한 곰탕 보이스로 ‘목화아가씨’를 부르며 헌정 빅쇼의 절정을 찍었다.

남진도 후배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선물했다. ‘영원한 파트너’ 작곡가 김영광과 함께 첫 히트곡 ‘울려고 내가 왔나’와 50년 만에 부르는 ‘사랑하고 있어요’로 감동 가득한 무대를 꾸며 ‘레전드 드림팀의 귀환’을 알렸다. “동반 출연은 60년 만에 처음”이라며 감격한 남진은 김영광이 1년을 공들여 만든 신곡 ‘출입금지’ 라이브도 최초로 선보였다. 후배들은 “목소리 자체가 악기”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MC 장민호는 “데뷔 57주년이 되도록 남진 씨가 레전드로 남아있는 이유를 다시 한번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귀로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감격했다.

남진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뿌듯하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가 없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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