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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동종 전과 3회 '충격'..방송서 언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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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돈스파이크/사진=헤럴드POP DB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작곡가 겸 돈스파이크가 이미 여러 차례 동종 전과로 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이다.

29일 YTN 측은 돈스파이크가 세 차례 마약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체포된 돈스파이크는 지난 28일 열린 영장실질심사 뒤 취재진의 질문에 마약을 시작한 게 최근이라고 답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경찰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호텔에 혼자 있는 돈스파이크를 체포하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호텔방에서 한 사람이 천 회 정도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다른 마약 사범 수사 중 지난 4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돈스파이크가 서울 강남, 광진구 일대 호텔에서 여성 접객원 등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A씨는 여성들을 유흥업소에 소개하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로 알려졌으며,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인과 여성 접객원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돈스파이크의 충격적인 실체가 알려지면서 과거 방송에서 마약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5월 가수 정엽의 웹예능 '엽이 어때'에 출연했던 돈스파이크는 고기 플레이팅 과정에서 소금 가루의 모양을 다듬다가 "내가 (모양 다듬기를)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다"고 마약을 간접 언급한 것.

돈스파이크의 뻔뻔했던 과거에 대중들의 분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스타 작곡가 출신 사업가로 지난 6월 6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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