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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첫 제작 '엄복동' 많이 부족했지만 한 발 더 나아간 경험"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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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범수/(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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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범수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 과정을 되돌아봤다.

이범수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점에 대해 "떠났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고 좋다"라며 "저는 연기를 놀이라고 생각해서, 놀이이자 게임, 취미, 오락이기도 하고, 물론 당연히 직업이기도 하지만 즐거운 거라 항상 재밌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놀이를 하고 싶었고 항상 다음 작품과 캐릭터를 기대해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이범수가 처음 제작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앞으로 제작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엄복동' 제작을 하면서 느낀 것도 많았고, 배운 것도 많았다"라며 "저도 당시 급작스럽게 제작을 하게 됐다, 커피를 마실 시간은 충분했는데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없는 상황이었고 그러다 보니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에 책임감과 열정은 가득했는데 기술적으로 많이 미흡했다고 되돌아봤다, 어쩌다 하게 됐나 싶더라"라며 "제작 생각이 있었다면 첫 단추가 더 좋았을 텐데 생각도 있다, 그래도 어쨌거나 좋은 경험이었고 한 발 더 나아가는 경험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 제안을) 거절하지 않은 이유는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지 않나. 누군가가 세팅을 하고 판을 깔고 누군가가 만들어서 이러이러한 걸로 이 멍석에서 신나게 놀텐데 이 멍석에서 놀 사람 하면 손을 들지 않나, 2차적인 거다"라며 "그래서 제 분야이니까 좀 더 능동적으로 임하고 싶었던 취지였는데 잘 안 된 건 틀림 없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의 이연우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범수는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0월5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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