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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이별 앞둔 '두산 왕조'의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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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투수 이현승이 지난 7월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경기 5회 역투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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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두산 왕조’의 주역들이 하나 둘 이별을 앞뒀다.

2010년대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야구는 ‘두산 천하’였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5, 2016, 2019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당시 두산을 이끌었던 내야수 오재원(37)이 지난 28일 은퇴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투수 이현승(39)도 은퇴를 숙고 중이다.

이현승이 은퇴 기로에 섰다. 두산 관계자는 “이현승과 면담 예정이다.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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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원.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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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는 없었다. 오재원은 올시즌 4월 이후로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도 7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오재원은 올시즌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179를 기록했다.

이현승도 비슷했다. 올시즌 4월 두 경기 등판했지만, 5월에는 등판하지 못했다. 6, 7월 구원 등판해 1승 2홀드를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6.23으로 전성기 시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고 끝에 은퇴를 결정한 오재원은 “은퇴를 결심하니 여러 순간이 떠오른다. 기쁘고 아쉬운 장면 모두 팬 덕분에 가능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허락해주신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작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팀을 떠나도 끝까지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며 ‘영원한 두산맨’으로 살겠다”고 인사했다.

두산은 시즌 최종전인 10월8일 키움전에서 오재원의 은퇴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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