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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여빈·김유정·김영광 부산行…넷플릭스, 올해도 부국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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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영화 '20세기 소녀', 시리즈 '썸바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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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영화의 바다 부산에서 존재감을 떨칠 넷플릭스와 OTT 콘텐트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공식 초청작 넷플릭스(Netflix) '글리치' '20세기 소녀' '썸바디'가 월드 프리미어로 부국제에서 선 공개되는 가운데, 각 작품의 주역들이 부산을 찾는다.

지난해 신설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ver the Top·OTT)뿐만 아니라 그 외의 플랫폼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 혹은 아시안 프리미어로 미리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와 '썸바디'가 초청됐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이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하고 전여빈, 나나가 여성 투톱 주연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해피 엔드'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연출하고 김영광과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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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는 매력적인 미개봉 한국의 상업영화를 소수 엄선해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섹션이다. 동시대 최신의 한국 대중 및 상업 영화를 관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올해 신설된 이 섹션에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가 초청됐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쓴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등 청춘 배우들의 의기투합했다.

세 작품은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오픈토크와 GV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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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이트 노이즈',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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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넷플릭스와 함께한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도 부국제를 찾는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노아 바움백 감독과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 작품을 선보인다.

'프란시스 하' '결혼 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감독이 선보이는 블랙코미디 '화이트 노이즈'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사랑과 죽음, 행복의 가능성이라는 인류 보편의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려 애쓰는 오늘날 미국 가정의 모습을 담아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2년 연속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7년 만의 장편 복귀작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는 멕시코 출신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 로스엔젤레스에서 고향인 멕시코로 떠나는 사적이고 감동적인 여정을 그려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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