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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월수금화목토' 고경표vs김재영, 박민영과 삼각 로맨스 시작됐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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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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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박민영을 습격한 남성을 찾는 과정에서 김재영을 의심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3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을 습격한 남성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법정에서 최상은을 처음 봤던 일을 떠올렸다. 정지호는 '모두 똑같다. 다들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는 사람조차 잘못하게 만든 상대를 탓한다. 그들을 볼 때마다 나는 이미 없는 그녀를 마음 어딘가에서 죽이고 또 죽이고 있었다'라며 밝혔다.

당시 최상은은 "제가 아내로서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혼 같은 거 하지 않았겠죠"라며 주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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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는 '처음이었다. 그날의 잔상이 채 가시지 않을 무렵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또. 그렇게 그 여자는 내 법정에서 2년 동안 6번의 이혼을 했고 그때마다 매번 자신의 유책을 주장했다. 이상한 여자였다. 그 여자가 궁금했다. 그게 최상은과의 시작이었다'라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또 강해진(김재영)과 최상은은 정지호의 집 앞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정지호는 밖이 소란하자 문을 열었고, 강해진이 최상은에게 추근덕대는 상황으로 오해했다.

정지호는 "여보 나 배고파. 들어와. 밥 먹자"라며 남편 행세를 했고, 강해진은 정지호에게 "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죽은 여자 사진에 칼에. 연쇄살인마 뭐 그런 거 아니야?"라며 의심했다.

정지호는 판사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그럼 당신은 뭔데요? 밤늦게 사라지고 이틀 뒤 밤에 나타나 다시 사라지고"라며 의아해했다. 정지호는 "우리 사생활에 당신이 왜 알아야 합니까?"라며 선을 그었고, 최상은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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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상은은 헬멧을 쓴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최상은은 남성과 빗속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강해진이 나타나 최상을을 도와줬다. 최상은은 강해진의 집에서 옷을 빌려 입었고, 상처를 치료했다.

이때 강해진은 "인하그룹 외동딸 제이미죠. 우리 구면인데. 오래전이지만"이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강해진은 최상은을 뒷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최상은의 직업이 계약 결혼 마스터라는 것을 알았다.

특히 정지호는 최상은을 습격한 남성을 찾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정지호는 강해진의 집에 방문했고, 이때 최상은은 빌린 옷을 돌려주기 위해 강해진의 집을 찾은 상황이었다.

정지호는 "강해진 씨 만나러 왔습니다. 최상은 씨를 습격한 용의자가 강해진 씨와 관련된 사람이라서요. 강해진 씨는 누구인지 알고 있을 텐데요"라며 쏘아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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