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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나폴리 신성' 조지아 윙어, 'KIM' 아닌 'SON' 동료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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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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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나폴리 신입생 가운데 김민재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과거 루빈 카잔에서 그를 지도했던 레오니드 슬러츠키 감독이 러시아 시절을 언급했다.

영국 'HITC'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했지만 슬러츠키 감독은 '많은 의심'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3시즌 초반 유럽 주요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올여름 나폴리에 합류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많은 영국 클럽들이 카잔 시절 당시 크바라츠헬리아와 연결됐으며 토트넘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슬러츠키 감독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진행하는 'Here We GO' 팟캐스트에 출연해 카잔 시절 당시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카잔과 함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다음 일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얻었다. 일부 구단 특히 토트넘이 의심이 많았다. 보통은 선발 명단에서 100%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한다"라며 토트넘이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할 찬스를 놓쳤다고 전했다.

올여름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리빌딩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지킨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다비드 오스피나, 파비안 루이스 등과 모두 작별을 택했다.

대신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를 비롯해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마티아스 올리베라, 레오 외스티고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새로 입성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중 하나다.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드리블로 처음 경험하는 유럽 빅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리버풀과 레인저스를 상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슬러츠키 감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카잔에서 지도했던 크바라츠헬리아를 언급하며, 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수도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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