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기온 16.6도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한낮에는 26도까지 오르며 여전히 늦더위가 남아 있겠습니다.
이렇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면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서해안과 내륙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50m 안팎까지 좁혀진 곳이 있는데요,
인천의 시정이 40m, 전북 부안군 줄도면은 50m로 시야가 무척 답답한 상황입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6.6 도 대구 13.9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가운데, 서울 26도, 광주와 대구 28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개천절인 다음 주 월요일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인천과 경기 남부는 종일 '나쁨', 그 밖의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 한때 대기 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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