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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025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서울 사대문 안 운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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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2025년부터 사대문 안 운행 제한 경유차를 현행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합니다.

또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고, 2026년까지 경유 마을버스와 택배 화물차도 전기차로 전환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 질 개선 종합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습니다.

오 시장은 "노후 경유차는 더 강력하게 더 빠른 속도로 조기 폐차하고, 전기차 전환을 최대한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5등급 경유차의 운행 제한이 2025년 서울 전역에서 연중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4등급 경유차까지 운행제한을 확대하는데 2025년부터 4등급 경유차의 사대문 안 운행을 제한하고, 2030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제한 범위를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에 8만여 대에 이르는 4등급 경유차는 2006년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차량으로,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6배 가까이 많습니다.

경유차의 저공해 차 전환에도 속도를 냅니다.

배달용 오토바이는 2025년까지, 경유 마을버스 457대와 택배 화물차는 2026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교체합니다.

경유 청소차는 2030년까지 차례로 저공해 차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내연기관차 운행제한과 더불어 전기차 보급 확대도 추진합니다.

오 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22만기 구축, 전기차 40만대 보급 등을 통해 2026년 전기차 1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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