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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결 권한 줬더니 6개월간 46억 횡령…눈 뜨고 당한 건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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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횡령이 민간, 정부, 공공기관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죠. 이번엔 국민건강보험공단 입니다. 팀장급 직원이 상급자에게서 위임받은 전결 시스템을 악용해 여섯 달 동안 46억 원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잠적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으로 도주한 44살 최모 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채권관리를 담당했습니다. 최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지급 보류 요양급여 가운데 46억원을 빼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