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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영자, 15년 쌓인 집안에 ‘충격’→새집 같은 변신에 ‘감동’ (‘신박한정리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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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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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박한 정리2’ 이영자가 15년간 쌓인 물건에 충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서는 세 번째 의뢰인으로 ‘신박한 정리2’의 애청자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세 번째 의뢰인을 만나러 인천에 왔다”며 “오늘은 우리 이소장님이 참 실력이 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다. 아니면 도망갈 수 있다. 이분은 신박한 정리1의 애청자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사연을 보내주셨다. 여러 번 시도했는데 중도 포기를 하신 것 같다. 하다하다 안돼서 저희한테 신청을 하신 것 같다. 그리고 절박한 정리 팀들이 이분은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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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집으로 도착한 두 사람. 의뢰인 송지아 씨는 “저희는 저와 남편 아들 둘 이렇게 네 식구가 살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집안으로 들어선 이영자는 꽉 차 있는 내부를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송지아 씨는 “그래서 신청했다”라며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집안 곳곳을 살피던 중 송지아 씨는 “지금 병원에서 뇌출혈 때문에 마비가 와서 재활하느라 두 달째 입원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소아당뇨가 있어서 건강이 좋지는 않은 편이었다. 이번에 또 새벽에 뇌출혈이 오고 그래서”라며 남편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남긴 편지를 읽었고 이에 이지영은 울먹였다.

또 송지아 씨는 “신랑이 뇌출혈로 몸에 마비가 오기도 했고 눈이 안 좋은 편이어서 물건에 부딪혀서 넘어지면 큰 사고가 될 수도 있고. 좀 더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마음을 굳게 먹고 비워서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실 수 있도록 저도 같이 참여하겠다”라며 15년 간 쌓아온 짐들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이지영 소장은 “모두가 식사할 수 있는 공간, 엄마를 위한 공간, 아빠를 위한 공간, 쌍둥이를 위한 공간 이렇게 4가지 공약을 지키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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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리 당일, 몸이 좋지 못한 이지영을 대신해 공간크리에이터 홍서영이 함께했다. 홍서영은 “역대급 정리였다. 저희가 보통 1톤 차량을 부르는데 부족해서 총 4톤이나 비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먼저 정리된 집을 확인한 이영자는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다”라며 감탄했다. 의뢰인 부부에게 집이 공개 되고 송지아 씨는 남편을 위한 안전 손잡이와 현관 경사로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집의 변화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보물 창고로 가득했던 거실은 4인 가족이 함께 TV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의뢰인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자는 “저희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세탁기와 건조기 선물을 공개했다. 송지아 씨는 “정말 저희 주는 거냐”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송지아 씨는 세탁기가 없어서 빨래방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춤 서비스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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