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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원자력안전기술원, IAEA 센터로 재지정…"연구·교육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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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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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가운데)이 나잣 모크타(Najat Mokhtar)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과학 및 응용부 사무차장이 협력센터 재지정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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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AEA 협력센터는 원자력 관련 연구와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IAEA가 4년마다 활동 실적을 평가해 협력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KINS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방사능 분석기술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이번이 3회 연속이다. 당초 협력센터 재지정은 2020년 이후 진행됐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 늦어져 올해 재지정이 이뤄졌다.

KINS는 향후 4년간 △IAEA와 원자력 사고에 대비한 신속 방사능분석법 공동 개발 △IAEA 표준물질에 대한 균질도 평가 및 기술자문 및 분석지원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와 연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사능 분석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이번 협력센터 재지정은 KINS의 환경 방사능 감시와 방사능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재입증하는 계기"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원자력·방사선 안전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센터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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