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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전자,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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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12일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2'를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111 파웰 거리(Powell Street)에 오픈되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 스토어(Galaxy Experience Pop-up Store)는 SDC 참가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전세계 개발자들과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해당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비롯해,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의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TV, 가전을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차세대 갤럭시 소프트웨어 원 UI 5(One UI 5)는 12일부터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개최된 갤럭시 언팩 이벤트와 연계해 미국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 갤럭시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총 21일(8월 11일부터 31일까지)간 운영된 체험관을 통해 1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의 혁신 기능과 개발 스토리 등을 체험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진행되는 기조 연설을 통해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생활가전, '스마트싱스' 연결 1천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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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1천만대(12일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앱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 가전에서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연결해 손쉽게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다.

기능이 대폭 확대된 2019년부터는 연결 가전 제품 수가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1,200만대, 내년에는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 제품 수가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가전 제품의 동작 종료나 고장 정보 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 가전 원격 제어 기능 집 안의 다양한 가전 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솔루션 도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MZ세대가 주 사용층으로 부상하면서 가전 제품 본연의 기능 외에도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케어 서비스, 바코드 인식을 통한 가정간편식(HMR)조리같은 쿠킹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들이 호평 받고 있다.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공과 제품 진단·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 6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 보다 약 1.5배 많았다.

홈케어 서비스는 최근 1년간 6차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지원 기능과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동된 기기의 전략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올 7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가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 현재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돼 활용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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