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강원교육장학회에 몰래 1억 기부

지민.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강원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TS 지민은 이달 초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강원교육장학회에 1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민은 이같은 사실을 비밀에 부쳐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올해에만 전남·부산 교육청을 비롯해 소아마비 환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금을 전했다.

앞서 2018년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하복 교복비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원을 기탁해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등 부산 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7월 전 세계 소아마비 환아들을 위해 비영리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타리에 1억원을 쾌척했으며, 자신의 생일인 10월 13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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