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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미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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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미건설 관계자가 현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제공=우미건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우미건설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된 시스템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업무를 세분화하고 모든 분야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게 시스템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의 각 현장 출입구에는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한 '출입관리 시스템'이 있어 출입하는 모든 근로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안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VR장비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안전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흙막이 주변 작업 중 건설장비, 시설 등의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흙막이 스마트 안전 센서인 '스마트 자동계측 시스템' △작업자의 밀폐공간 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험 여부를 확인해 주는 '사물인터넷(IoT) 위험알리미' △AI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접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장비 영상인식 시스템'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상태나 쓰러짐을 감지하는 '이동식 지능형 CCTV' 등을 설치해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관리를 실현했다.

지난달에는 강남 사옥 내 중앙관제실을 설치하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중앙관제실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통합,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현장에서 CCTV화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컨트롤 타워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개선신고 제도'도 도입했다. 현장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직접 경험한 위험사항을 신고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 모바일과 연동해 손쉽게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알림을 통해 위험작업·구간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게 했다.

우미건설 배영한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무인로봇, 드론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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