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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시오노기 공동개발 코로나 치료제, 임상 3상서 치료기간 단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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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해소까지 24시간 감소

한·일서 사용 허가 속도낼듯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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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249420)과 일본의 시오노기 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제품명 조코바)'가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보류됐던 긴급사용승인 심의가 재개되고, 국내에서도 사용 허가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오노기 제약은 28일 조코바의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차 유효성 지표는 기침·인후통·콧물과 코막힘·발열·피로감이 개선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위약 투여군은 증상 해소까지 192시간이 소요된 반면 조코바 투여군은 24시간 적은 168시간이 걸렸다. 시오노기의 임상 3상은 일본·한국·베트남 등 18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작용과 사망은 보고되지 않았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를 달성한만큼 일본과 국내 허가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조코바의 임상 3상 결과를 보고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 최신의 유행을 반영한 임상 결과 분석을 진행한 뒤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동제약은 이를 위해 이날 임상 지표 분석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오노기가 조코바에 대한 탑 라인 결과를 공개하자 일동제약의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일동제약은 이날 전일 대비 2750원(10.5%) 상승한 3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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