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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토스증권, 환전시스템 오류?…달러 환전에 1290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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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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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토스증권에서 약 25여분간 원달러환율이 1290원대로 적용되는 일이 발생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50분부터 2시15분까지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달러 거래가 1298원에 이루어졌다. 해당 거래는 2시16분부터 정상화 돼 현재 환율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기는 등 연고점을 경신했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환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환전 서비스는 제휴 은행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적용하고 있다"면서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제휴 은행에서 넘어온 환율 가격으로 적용된 것으로 차익을 얻은 고객에 대한 어떤 대응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의 제휴은행은 SC제일은행이다. 해당 시간 SC제일은행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환율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게 토스증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스증권에서 1290원에 달러를 구매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왔다. 작게는 20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환전했다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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