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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세계에서 하나뿐인ㅤ'에디슨 전기자동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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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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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당시 에디슨이 자신의 전기자동차와 함께한 모습(왼쪽), 현재 강릉 박물관에 소장중인 에디슨 전기자동차/사진제공=에디슨과학·손성목영화·참소리축음기 박물관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에디슨 전기자동차'가 조각상품으로 나온다. 세계적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이 1913년 디트로이트 일렉트릭(Anderson Electric Car Company)사의 초기모델로 만든 프로토타입 전기자동차는 총 3대. 그 중 두 대는 소실되고, 남은 한 대가 현재 강릉의 에디슨 과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차에는 에디슨이 니켈과 철로 만들어 특허를 보유한 알카라인 배터리와 충전기세트가 장착되어 있다. 경매가는 수백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각거래 플랫폼 레오파트라는 에디슨과학·손성목영화·참소리축음기 박물관(관장 손성목)과 독점 계약을 맺고, 세계 전기자동차의 날인 29일 '에디슨 전기자동차(배터리, 충전기세트 포함)'를 컬렉션 1호로 조각 판매한다고 밝혔다.

1차 발행은 총 발행 10,000조각 중 5%인 500개가 공모되며, 공모기간은 2022년 10월 21일 10시부터 27일 23시까지 7일간이다. 조각 소유권은 최소 70만원(캐쉬)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에디슨 전기자동차'는 손성목 관장이 1993년 지인을 통해 매입하여 소장해왔다. 1913년 당시 에디슨 전기자동차의 최고속도는 약 40km/h였으며, 한번 충전하면 100km를 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금 운행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와도 견줄 만한 성능으로 특히 에디슨이 만든 배터리는 70년 넘게 작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에디슨의 놀라운 기술력을 엿보게 한다.

이순옥 기자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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