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오렌지쇼크, 日 아이니의 모든 캐릭터IP 한국 총판계약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오판다 등 아이니 캐릭터 적극 활용

서울경제


오렌지쇼크는 지난 16일 일본 ‘아이니 합동회사’와 모든 캐릭터 아이피(IP)에 대한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니사가 보유한 캐릭터 ‘아오판다’는 엔터테이먼트 플랫폼 ‘틱톡’에서 65만 팔로워, ‘라인 스탬프’ 이모티콘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아오판다는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에는 판권이 판매됐지만, 한국에서는 판권이 없는 상태였다. 오렌지쇼크는 이번 아이니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의 다양한 캐릭터 IP를 흡수하고, 캐릭터 IP 콘텐츠와 라이선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렌지쇼크는 이번 총판계약으로 아이니사의 캐릭터에 대한 모든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사업권을 가진다. 이로써 캐릭터 콘텐츠, 굿즈, 광고, 콜라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니사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변형배 오렌지쇼크재팬 이사는 “오렌지쇼크가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좋은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 일본의 새롭고 재밌는 신규캐릭터들을 발굴해 국내외로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고태윤 오렌지쇼크 대표이사는 “일본은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한 만큼 관련 작품의 판권 비즈니스와 캐릭터의 상품권화, 판권 판매가 캐릭터 비즈니스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일본에서 가능성 있는 신규 캐릭터들을 발굴해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