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년 만에 판매 재개한 '전문가 동행 테마여행' 인기

김경우 작가 동행 터키 출사여행 중 카파도키아 열기구 촬영 작품 [사진 =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지난 4월 판매를 재개한 '전문가 동행 테마여행'이 판(완전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년여 간 중단됐었다.

2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김경우(필명 우쓰라) 작가 동행 체코 출사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건의 여행상품이 만석으로 출발했다. 10~11월 출발하는 안시내&이채빈 여행작가 동행 베트남 무이네 여행, 박성욱(필명 엘란비탈) 동행 베트남 다낭 출사여행, 이주헌 미술평론가 동행 일본 나오시마 미술기행도 모객을 완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테마여행은 취향이 같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품이 공유되면서 대부분 출시 당일 예약이 마감된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지난 6월 출발한 안시내 여행작가 동행 몽골여행은 단 1분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고 말했다.

총 9건의 테마여행의 세대별 예약자를 보면, 20~30대 비율이 40.1%로 많았다. 이에 하나투어는 MZ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테마여행을 기획 중이다. 유럽과 일본 중심의 예술여행, 동남아 중심의 인플루언서 동행 여행, 중국 역사여행 등 테마여행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