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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5년 만에 울버린으로 복귀...'데드풀3' 합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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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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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돌아온다.

2017년 '로건' 이후 사실상 울버린 캐릭터에서 은퇴했던 휴 잭맨이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인 '데드풀3'에 울버린으로 출연하게 됐다. 이는 '데드풀'의 히어로 라이언 레이놀즈에 의해 공식화 됐다.

27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1분 20초 영상에서 레이놀즈는 "새 데드풀을 위해 꽤 오랫동안 열심히 일해왔다. 이번 작품에 영혼을 다바쳤다. 데드풀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등장은 특별해야하기 때문"이라며 "캐릭터에 충실하며 새로운 깊이와 동기, 의미를 찾았다. 모든 데드풀은 눈에 띄어야 하고,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머릿속은 텅텅 비었고, 겁에 질렸다. 그렇지만 우리는 한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말해 '데드풀3'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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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는 "휴, 울버린 연기 한 번 더 할래요?"라고 묻는다. 이때 레이놀즈 뒤로 잭맨이 지나가며 "좋지"라고 답한다. 영상 말미에는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가 나오며 "Coming Hughn"(Coming Soon에 휴 잭맨의 Hugh를 합성한 말)이라는 자막이 떴다. 또한 데드풀 로고 위로 울버린을 상징하는 마크가 새겨졌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을 위트 넘치는 영상으로 표현하며 휴 잭맨의 복귀를 알린 것이다. 휴 잭맨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놀즈의 영상을 공유하며 "그럼, 당연하지"라는 글을 올렸다.

휴 잭맨은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2017년 '로건'까지 9편의 영화에서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했다. '로건'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울버린' 캐릭터에서 하차했지만 '데드풀3'를 통해 5년 만의 귀환을 예고했다.

'데드풀' 시리즈는 20세기 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월트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713억 달러(한화 약 82조 7천억 원)에 인수하면서 '데드풀'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자동 편입됐다. 3편부터는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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