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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찾아간 주호영 "박진 해임 건의안 상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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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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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국회 제400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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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찾아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본회의 상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의장을 찾아 면담한 직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진 외교부 장관 불신임 건의안에 대해 의사일정이 협의가 안 된 상태에서 상정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장관으로 취임한 지 몇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헌법상 불신임 건의안이 남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 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의 표결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만약에 불신임 건의안이 남용되고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 오히려 국회가 희화화될 수 있다"며 "그래서 민주당에 대해 좀 중재를 노력해주십사 부탁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 자제를 촉구하고 의사일정 협의가 되지 않으면 내일 심의하지 말아 달라고 (김 의장에) 강하게 요청했다"며 "의장님께서는 민주당과 협의해서 최대한 노력을 해달라고 권고하셨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냐고 묻자 "저희들이 파악하기로 박홍근 원내대표께서 예산협의회 때문에 제주에 방문한 걸로 안다"며 "필요하면 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나 표결 불참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아직 검토해 본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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