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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준석 vs 국민의힘, 가처분 심문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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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이 오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며 신청한 3~5차 가처분을 심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법정에서 "1차 가처분에서 명쾌한 판결문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못 알아듣는 척 한다"며 국민의힘 비대위가 다시 꾸려진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심리에 참석한 국민의힘 전주혜 비대위원은 "당헌에 모호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절차에 구체화 한 것"이라며 "이번에 구성된 비대위는 적법하다"고 맞받아쳤습니다.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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