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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치명적 실책' SD, 10회 극적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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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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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치명적 실책으로 팀을 위기에 빠뜨릴 뻔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2에서 0.250으로 약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4-3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86승68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사수했다. 다저스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48패(106승)째를 떠안았다.

1번타자 김하성은 좀처럼 출루하지 못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2-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2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고, 2-2로 쫓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6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8회말 샌디에이고가 승리 기회를 잡았다. 오스틴 놀라가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글러브에 맞고 튀는 2루타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놀라는 대주자 트렌트 그리샴과 교체됐다. 다음 타자 호세 아소카가 3루수 번트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김하성이 마지막 타석에 섰다.

김하성은 제구가 흔들리는 상대 투수 칼렙 퍼거슨의 공 3개를 지켜보며 볼카운트 3-0으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4구째 역시 스트라이크존 높게 빠지는 볼을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잡아줘 스트레이트 볼넷은 무산됐지만, 5구째 커브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볼이었다. 김하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강타자 후안 소토까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사 만루 기회로 이어졌다.

상대 실책에 힘입어 웃었다. 바뀐 투수 크리스 마틴에 막혀 매니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브랜든 드루리마저 3루수 땅볼에 그치는 듯했다. 그런데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느린 타구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 서두르다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해 1루 송구가 늦었다. 그사이 3루주자 그리샴이 득점해 3-2가 됐다.

김하성이 치명적 실책으로 다저스에 분위기를 넘겨줬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윌 스미스의 땅볼을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고,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흔들렀다. 헤이더는 1사 1, 3루로 부담스러워진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 고비를 넘겼지만, 맥스 먼시 타석에서 포수 호르헤 알파로의 패스트볼로 3루주자 트레이 터너가 득점해 3-3이 됐다. 김하성과 알파로의 연이은 수비 실수에 헤이더는 먼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테일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역전은 막았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끝내기 승리했다. 무사 2루에 첫 타자로 나선 김하성이 희생번트에 완벽히 성공해 1사 3루로 상황을 바꿨다. 다저스 클로저였던 크레이그 킴브럴은 후안 소토를 자동고의4구로 거르며 1사 1, 3루 마차도와 승부를 선택했고,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사 1, 3루에서 드루리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기회로 연결했고, 알파로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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